도보 후기조은수1 일차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1일차에는 가장 쉽고 그래서 더 생각이 없었고 감정이 매말랐던거 같았다. 처음에는 그냥 모든 것이 쉽게쉽게 잘 풀려서 완주를하게 되고 트위터를 무사히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때는 몰랐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2 일차에는 처음에만 개운했다. 너무 편하게 걸었고 그래서 더 힘들게 산을 탔었지 않았었나 싶다. 점점 올라갈수록 힘들어졌다. 예를 들어 방탄노래를 들으면 힘이 나서 열심히 걸을 수 있는데 올라갈수록 방탄노래를 들어도 힘이 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특히 고소공포증도 조금…
2월25일에 도보를 시작하였다. 15기 친구들 하한쌤,지혜쌤,개구리쌤,이혜숙쌤,장민쌤 등 여러 재밌고 다양한 선생님들과 도보를 갔다. 도보를 걷자마자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다. 사실 다리보다는 어깨가 2배 3배로 아팠던거 같다. 다리는 그럭저럭 버틸만 했었다. 계속 걷고 걸었을때 알았다. 같은 곳을 여러번 돌고 있다는 걸 몇번돌고 나서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 다른 어느때보다 김밥이 맛있었다. 1일차 도보를 끝내고 생각이 들었다. 많이 힘들었지만 내가 "힘들지 않다"라고 생각하면 더 걸을 수 있고 견딜수 있다. …
코로나로 인해 해외이동학습은 못가지만,국내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획들로 15기들은 현재 설레는 중입니다.'길위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제주에서 놀멍 쉬멍 배우멍자연과학, 예술문화, 사회역사, 걷기, 문학, 언어, 독서 등을녹여내 머리, 가슴, 몸 고루고루 살아있는 배움으로 채워 올 예정입니다.제주살이를 마치고 더 멋지게 성장한 15기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15기 체험학습 설명회를 못들으신 분들을 위해피피티 자료와 자세한 일정 아래 첨부합니다. 꼼꼼히 봐주세요.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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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면담기간은 부모님들과 함께 아이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더불어, 부모됨의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성찰하며, 교사, 부모, 학생 3주체 모두 서로를 돌보며 성장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비언어적인 것들로 더 많은 소통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전화나 문자 보다는 함께 얼굴보며 소중한 이야기들 나누고 싶습니다. 1학기 중간면담은 저와 현종샘이 함께 면담을 진행합니다.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아이들과 깊게 만나고 싶고, 그것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