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학기말 에세이를 적는 게 신기하다. 이번 학기는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뭔가 한 게 없는 거 같다. 수업도 많이 한거 같지 않고 그냥 한게 별로 없는거 같다. 이번학기는 정말 오랫동안 학교를 못 들어가다가 학교에 가서 16기를 처음으로 봤다. 첫인상은 그냥 그랬다. 이제 3학년이라는 것도 실감이 가지 않았다. 그렇게 학교에서 수업을 신청하고 생활을 했다. 그냥 그렇게 살았다. 그런데 일이 터졌다. 학교 근처에 코로나 환자가 나온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집으로 갔다. 그리고 학년별 집중주간을 했다. 우리는 그때 논문을 했다.…
일단 이번학기는 우선적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부분에서 아쉬운 것이 가장 큽니다.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부분에서 설명해 드리자면 변명처럼 들리실 수 있지만 13기 졸업식이 끝나고 봄방학 때 코로나-19 여파로 부산에만 계속 꼼짝없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집에만 있으니 건물 밖으로 자주 나가지를 못하여서 핸드폰만 했다는 것이 너무 후회되고 차라리 가만히 있지만 말고 운동이라도 조금 했더라면 덜 후회되지 않았을 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방학 때 논문이라도 조금이나마 준비를 했더라면 지금 제가 이렇게 시간에 덜 쫓기…
이번학기는 매우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3학년이 되고나니 논문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간신히 논문을 완성하였다 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들이 많아서 아예 통째로 다시 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짜내려고 많은 고생들을 했다. 그리고 이제 3학년이 되니까 진로와 사회에 대한 생각이 조금 생겨났다. 16기들을 처음 봤을 때는 거의 착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초반부터 반말을 써서 ‘뭐지?’라는 생각으로 매우 황당했다. 그리고 이번학기에는 빠진 학점을 채우려고 너무 무리하게 수업들을 들었다. 처음 수간…
이제 내가 드디어 3학년이 되었고 3학의 반을 보냈다.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 개학이 늦춰져 버렸다. 그래서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간 시간이다. 반년 뒤쯤이면 나는 졸업을 하게 된다. 벌써 2년 반이 지나가다니 그동안 많은 추억들을 쌓아왔다. 1학년 때는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너무 힘들었다. 항상 초등학교 때의 친구들이 보고 싶었고 그 때의 추억들이 그리웠다 내가 어린이 학교를 반년정도 다녔었는데 그때 까지만 해도 학교가 아주 좋았지만 중학교 때 새로운 곳으로 와서 그런지 너무 힘들었다…
이 에세이를 별로 쓰고 싶지 않다. 잘 적어야 한다는 강박과 누가 내 글을 보고 욕을 할 거 같아서, 뭐라 할 것만 같아서. 늘 이 에세이를 적을 때마다 나의 솔직한 감정을 들어내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용으로만 적었었다. 임주쌤과 졸업작품을 하면서 솔직해지기로 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뭐라고 생각할까? 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스스럼없이 하고 싶었다. 마음은 먹고 있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솔직해졌다고 할 수 있지만 어렵다. 많이 힘들고 어렵다. 지금 이 에세이에 그 어렵고 힘든 걸 해보고자 한다. 처음 코로…
자존감의 한계최윤정힘없는 시작, 어수선한 분위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나. 어려운 조합이라 그런 것일까. 적어도 나에겐 여러모로 힘든 한 학기였다. 학기 초. 아니 겨울 방학 때부터 부담감을 품에 안고 살았다. 그저 3년이기 때문에 붙는 책임감 때문이다. 정 신경 쓰인다면 내 알 바 아닌 듯 모른 채 살아가면 되겠지만, 그게 쉬운 일인가. 모든 일이 말로만 쉬운 거 같고, 내게만 공격적인 거 같다.시작이 유독 힘이 없었던 건 코로나의 영향이 크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학교는 약 2주간 개학을 연기했고, 뒤에는 마지못해 집중 …
이번학기는 코로나 땜에 늦게 시작했다. 그렇기에 우리 3학년은 논문이 더욱 더 촉박해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리 3학년은 촉박한 시간 속에서도 열심히 논문을 적어서 1학기를 잘 마무리 했다. 14기 정말 칭찬한다!! 그럼 이제 정식으로 나의 1학기 에세이를 적어보도록 할까!! 난 코로나를 그렇게 크게 느끼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끼는지는 몰라도 난 코로나는 그냥 ‘지나가는 바이러스일 뿐이다’, 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참 많다. 아직 우리가 발명하지 못한 것들도 있고 우리…
이번 학기는 되게 정신없게 지낸 것 같다. 학교에서 해야할 일들이 순간 좀 많았던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몇 달 후에 학교에 입교 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덕분에 좀 더 놀면서 쉬다가 들어간 것은 좋았지만 학교 안에서의 생활을 할 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수업 일정이 꼬였고 하지 못한 프로그램도 여러 개 있으며 운동회나 축구대회 등 학교 주요행사도 밀리게 되었었다. 우선 내가 이번 학기 들었던 수업으론 수리탐구, 전산실, 가자EPL, 드루와, 밴드의 시대must, 얼렁뚝딱, 생존게임이 있다. 많아 보여도 그렇게 안 많다. …
지금나는3학년이다,하지만나에게내가3학년이라고증명하는건어디에도없다.나는3학년일까?3학년인 게싫나?라고물어본다면그건또아닐 것이다.내가3학년이되면서지키고싶은 게많아져서정신력을많이쓰는 게원인일지도모르겠다.우선난선배로서아니,나로서후배들이적어도억울하지는않게 하려고노력중이다.내가1학년 때그렇게살아왔으니까,하지만게임만봐도알수 있듯이.여러세력과협력관계를구축한다면,둘 중하나를골라야할상황이온다.그게지금내가보는14,15,16의상황이다. 16이의도하지않은 걸로미움을산다 라는일이생기면미움을산대상은어디선가소문을낸다.대부분은듣고 선'선배가우스…
이번 1학기에는 코로나 때문에 1학기가 너무 빨리 간 것 같고 나의 이번 학기는 수업도 많고 이번 시간표에 수업도 많고 새로운 수업도 많고 하고 싶은 수업도 많았지만 내가 해야 하는 수업하고 많이 겹쳐서 안 좋았다. 그리고 이번 학기는 논문도 해야 하고 너무 바쁘고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 가버렸다. 이번에 검정고시 때문에 수업은 영어수업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고 그냥 내가 원하던 수업은 아니라서 싫었다. 수업을 신청했다가 중간에 그만했다. 그리고 이번에 1학기 때 검정고시를 영어만 통과하려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