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준이의 (안)행복한 학기말 에세이(주의: 필터링 안함) 엄..ㅋㅋ이번에도 안 쓰고 무마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쓰게 되었따. 된장. 2학기가 시작되고 이번 학기는 여느 때 같으면서도 논문을 얹은 그런 학기가 되리라고 생각했다.그래서인지 이번 학기 하면 생각나는 게 논문밖에 없다. 헣ㅎ(물론 많이 했다는 건 아니고..)왜냐하면 3학년 생활도, 후배들도 적응했고 학교생활도 짬을 먹을 대로 먹어서 이젠 신경쓸만한 것이 논문하고 고등학교 원서 쓰고 졸업하는 것 정도(?)였기 때문이다.그렇게 알차게(?)시작하려 했는데…
딱 1년만 학교 더 다니면 안 되나? 재현 벌써 마지막 학기말 에세이를 적고 있는 이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낀다.1학년 때 귀찮다며 징징대며 꾸역꾸역 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내가 쓰고 싶어서 늦은 밤 컴퓨터 앞에 앉아글을 쓰고 있다. 이번 1년은 참 길었다. 일도 많고 소란스러운 2021이었다. 그래도 이번년도가 내 간디생활 중 가장 즐겁고 의미 있었던 1년이었다. 많이 사랑하고 많이 사랑받았다.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처음은 쉽지 않았다. 7명이 남은 15기였다. 사실 다들 내가 엄청 친하지도 않았고 사이가 안 좋았…
이번 학기는 뭔가 복잡하게 지나간 것 같으면서도 해야 할 일정들은 모두 소화해냈다. 복잡하게 지나갔던 이유는 코로나의 영향력이 컸다.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서, 등의 이유로 마스크를 쓰며 생활을 하게 되었고 몇 개의 일정은 취소가 되었다. 지금 이 글을 쓰며 간디에서의 3년을 정리하고자 한다. / 가장 기억에 남는 / 14기와의 마지막 여행이다. 공정여행인데 우리는 강원도 양양으로 떠났다. 주 일정은 서핑이었고 필리핀 사감 선생님이었던 정민쌤께서 일하시는 곳이었다. 그렇게 1년 만에 정민쌤을 만나 서핑을 할 …
배배최윤정 3학년 2학기는 나의 걸음으로 따라가기 힘들었다.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려서 잠깐 꿈을 꾸고 일어난 기분이다. 사람들은 내가 게으르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는 그 말에 동의한다. 우선 가장 큰 교육과정의 변화는 2주간 진행된 집중식 수업이 아닐까 싶다. 월요일은 학년 시간이었고, 화 수 목 금요일은 오전 오후 수업을 똑같이 반복했다. 마치 데자뷰를 경험했다. 나는 서각 서각이랑, 사진 심화 수업을 들었는데, 그때로 돌아가면 수강 신청 고민 좀 해와야겠다. 이번 학교 설명회는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다. 집중식 수업에서…
처음 내가 간디에 왔을 때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갔다. 그만큼 1학년 때는 학교생활이 너무 재미있었고, 반금도 많이 했었다. 일탈은 언제나 나에게 큰 도전인 것만 같았고, 뒤에서 학교규칙을 어긴다는 것이 너무 짜릿했었고, 특히 형, 누나들과 같이 반금을 했을 때가 나에게 큰 즐거움이었다. 그렇게 1학년 때의 나의 일상은 일탈이 대부분이다. 그렇게 2학년이 되고 자연스럽게 일탈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무엇보다도 2학년부터 선생님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 특히 은진 쌤이 나에게 믿음을 주었고, 그 믿음에 대해서 실망하게 하…
내가 적는 마지막 학기말 에세이 이번 학기는 많은 일이 있었고 고생도 많이 하고 혼도 많이 난거 같다. 간디중학교에서의 마지막 학기고 동기들과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많은 생각이 들었고 소중하고 가장 기억에 남을 학기인 거 같다.먼저 이번 학기 수업이다. 이번 학기에는 수업이 1분기 2분기 바꿔서 진행됐다. 1분기 수업은 오전에는 서각 서각이라는 수업을 들었다. 이 수업은 나무를 칼로 파서 글자를 만드는 수업이다. 처음이라는 경험이라서 신기한 점도 많고 재밌기도 했는데 하다 보니깐 망치 소리 때문에 귀가 아프고 손도 아프고 정신…
이게 학교에서 쓰는 마지막 에세이다. 그동안 많은 에세이를 썼지만 이게 마지막으로 쓰는 글이라고 하니까 왠지 아쉽다. 1학년 때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3년이나 지나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그동안 학교에서 웃고 울고 떠들고 한 게 전부 추억으로 남게 되겠지, 사소한 일로 사고도 많이 쳤고 많이 싸우기도 했다. 그래도 잘 해결되었고 그 덕분에 생각을 많이 하고 살게 되었다. 이번 1년은 졸업 작품을 만드는 데 시간을 쏟아 부었다. 처음에는 막상 힘들지 않아도 생각했지만 계속되는 실패로 인해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
이제 이 학교에서 쓰는 마지막 에세이 이다. 입학을 한지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는 벌써 졸업을 앞두고 있다. 3년 동안 쌓아왔던 많은 추억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경험들을 한 것 같다. 나는 6학년 1학기 때 간디 어린이 학교 체험을 오게 되었다. 많이 긴장되었는데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면서 그 긴장이 풀리기 시작했다 나는 이곳에서 유치원 때 친구였던 일한이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 얼굴을 보고 유치원 때 친구가 생각나서 이름표를 보았는데 정말 일한이었다. 그래서 나중에 일한이 에게 너 나랑 같이 유치원 다니지 …
나는 이번 2학기를 돌아보는 것을 적는 것이 아니라 간디학교 3년 생활을 돌아볼 것이다. 내가 1학년 때 있었던 일을 떠올리자면 정말 신나게 놀았던 것 같다. 하지만 또 너무 철이 없었던 시기인 것 같다. 정말 생각 없이 행동한 것 같았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상처도 많이 줬고 힘들게 했다. 나는 그때를 기준으로 다시는 남에게 상처를 안 주기로 했다. 지금까지 그렇게 잘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 상처를 안 주고 있다. 나는 ‘신과 함께’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 그 책 한 부분이 내 마음을 찔리게 했다. 가슴에 못이…
학기말 에세이 - 손재오 이번학기는 나의 마지막 학기다. 나의 마지막 학기인 만큼 난 이 학기가 의미가 있다. 아 벌써 간디학교 마지막 학기다. 이제 곧 우리 14기는 고등학교를 가고 간디중학교를 졸업하겠지……. 2학기 초반에는 이 학교를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왠지 몰라도 아쉬움과 슬픔이 커져가고 있는 것 같다. 하……. 졸업하면 이 학교가 그리울 것 같다. 그럼 나의 마음 얘기는 이쯤에서 마치고 이제 정식으로 나의 에세이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난 이번 학기에 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