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스쿨 후기 박나윤 무빙스쿨 끝났다. 끝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집에 가고 싶다. 무빙스쿨 동안 굉장히 많은 걸 얻었다. 뮤지컬 징 현대무용 등등을 하면서 뭔가 할 수 있는게 늘었다. 10일 동안 학교에 있으면서 일정이 굉장히 빡빡했다. 월, 화는 현대무용을 하고 수, 목, 금 ,토, 일은 뮤지컬을 하고 월요일에 또 현대무용을 하고 화, 수는 지리산을 갔다. 현대무용은 단체 안무인 써니를 했는데 내가 안무를 짜는 팀이라서 안무를 짰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간식을 많이 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2021년 산청간디마을학교 15기 무빙스쿨 계획안 1. 목표 : (1) 자신의 목표 – 가식적인 벽을 허물고 나 자신이 되어 있는 그 자체로 살아보기(지호)쉬다오기(재현) 야생 본질로 돌아가기(혜숙) 살아서 돌아오기(이섭) 체력 키우기, 학교를 벗어난 심신의 안정(본준) 마음으로 즐기기,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기(까치) 쉼, 힐링(영한) 쉼, 즐겁고 행복한 여행, 내 할 일과 상관없이 오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바다) 착하게(창화) (2) 우리반 공동의 목표 –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자(지호) 충분히 쉬고 또 7명이서…
2박 3일 지리산 종주로 온 몸이 뭉쳐 내 몸뚱이가 맞나 싶지만, 웬지 마음은 뮤지컬에대한 설렘으로 한껏 부풀어 올랐습니다. 에어컨도 없는 학교 강당에서 처음보는 선생님들과의 일주일!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도 17기 아이들은 함께이기에 힘든 줄도 모르고 신나게 춤추고 노래했습니다.그 무수한 땀방울을 통해 이글이글 열정 17기는 ‘교복 시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지리산 2박 3일 종주,그 첫 번째 영광이 이글이글 열정적인 17에게로 돌아갔다.샤워는 커녕, 양치도 못한단다. 걱정이 태산이다.재훈샘 혜숙샘은 지리산의 바람이, 하늘의 구름이, 별들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 장담하시지만 아이들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는 표정으로 일단 출발은 했다.어? 갈만하네... 작년 특별활동으로 노고단까지는 와 본 적이 있어서 살짝 긴장이 풀리면서 어깨가 쓰윽 올라간다.뜨거운 태양은 구름이 살짝 가려주고, 순영샘이 싸 주신 김치볶음주먹밥은 맛나기만 하다. 간디 1년 반이면 지리산 종주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