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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022-2학기 첫번째 소식이 - 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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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8-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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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학기 첫번째 소식이를 맡은 효영 입니다. 아마 이번에도 생일 순으로 소식이 순서 돌아갈 것 같아요. 16기는 반이름과 반장을 정했는데요. 반장은 세은이, 반 이름은 3-2반입니다. 3학년 2반인데 굉장히 무난한 반 이름 인 것 같아요. 세은이는 16기 중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반장을 하지 않아서 자동으로 결정됐어요. 그리고 부서장도 정했는데요. 평화부장은 이경이, 생활체육부장은 저(효영), 정보부장은 동현이, 기획행사부장은 세은이 입니다. 선생님들이 여름연수하시면서 아무래도 부서장은 3학년이 맡아서 부서를 이끌어주는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이번학기 부서장은 16기 내에서 미리 정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아요. 저는 부회장 이후로 집행부가 반년 만이라서 반갑기도 하고 어색할 것 같기도 하네요. 16기는 개학하자마자 공정여행 자료집 만들 때 필요한 후기를 정리하고 후기를 덜 쓴 친구는 후기를 마저 쓰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리고 필리핀에서 배워온 밴드 노래 두곡도 연습해야하고 발표 준비도 해야해요. 오자마자 할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뭐 발표하면 끝이니...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해결해나갔어요. 8월 22일 월요일은 개학식을 했어요. 개학식 및 수업설명회를 했는데 저번학기랑 수업이 거의 비슷해서 수업 정하기 수월했어요. 이번에 남자기숙사에 하현덕 선생님이라고 드럼 수업 선생님이셨던 분이 새로 오셔서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드럼수업 했던 학생들이 꽤 있어서 아는 학생들도 많았어요. 이번 16기 공동프로젝트는 업싸이클링 이라고 비긴어게인에서 헨리가 했던 여러가지 소리를 차곡차곡 쌓아 음악을 만드는 루프스테이션을 하게 되었어요. 루프스테이션을 처음 해봐서 그런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저는 이번에 이경이랑 같이 영화보는 자주학을 하게 되었어요. 아직 자주학 심사를 안 해서 떨어질 수도 있지만 같이 기획하게 되었어요. 8월 23일 화요일은 오전에 생활다지기를 했어요. 모두가 다 알지만 일상생활속에서 지키면 좋은 (지켜야 하는) 것들을 배웠어요. 개다, 씻다, 썰다, 닦다, 걸다 라는 다섯개의 미션이 있어요. 이 미션을 다섯개의 조로 나누어서 진행했어요. 제가 소속 된 1조 기준으로 순서를 말씀드릴게요. 먼저 개다! 개다는 옷을 개다 라는 것으로 기숙사에서 티, 바지, 수건, 속옷, 이불을 개는 법을 알려주며 같이 그 방법대로 개보았어요. 집마다 방식이 달라서 개다 담당쌤이신 별쌤이 하는 방식으로 알려주셨어요. 몇개는 제가 개는 방식이랑 달랐지만 이번에 배운것이 좋아서 잘 써먹어야겠어요. 씻다는 설거지에요. 학교에서 꼭 잘 지켜야 하는 핵심 중 하나가 설거지라서 씻다 담당쌤이신 혜숙쌤이 간단하게 설명하고 직접 설거지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꼼꼼히 해야 해서 조금 어려웠어요. 설거지 만큼은 모두가 잘 지켰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썰다. 썰다는 바닥을 쓸고 닦는 것인데, 이것도 잘 해야 공간이 깨끗해지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계속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쓰는 방식, 닦는 방식을 설명해주셨어요. 어쩌면 이것도 당연한거지만 그만큼 잘 안 지키기 때문에 잘 지켰으면 좋겠어요. 다음은 닦자 인데요. 우리가 밥을 먹는 식탁을 닦고 음식물 쓰레기는 어디 버려야 하는지 배웠는데 사실 저는 식사당번 할 때 책상을 거의 안 닦지만 그래도 하게 된다면 꼭 이 방식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곳도 저번 학기랑 달라서 잘 기억해줘야겠어요. 마지막은 걸다 인데요. 강당 바닥을 닦은 후 걸레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를 배웠어요. 걸레 빠는 방법을 위주로 배웠고 걸레 빠는 것도 다들 알겠지만 걸레를 쓰고 나면 잘 처리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도 다들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끝나고 팥빙수를 먹었는데 팥을 싫어하는 저는 조금 그랬지만 다행히 팥을 안 넣어도 되어서 팥 없는 팥빙수를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물놀이를 했는데 학교 뒤쪽 수영장에서 놀았고 어제 치워서 애들이 놀 수 있었어요. 저는 이경이랑 같이 자주학 준비하고, 소식이 미리 쓰고, 내일이 부서별 회의라서 생활체육부 역할 분담을 해야해서 어떻게 분담하면 좋을지 미리 정리해보느라 놀진 않았어요. 그리고 날씨가 많이 선선해서 물에 들어가기엔 추운 날씨에요. 8월 24일 수요일은 수요일을 시작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어요. 저는 비보이를 또 듣게 되었어요. 이번학기에 기술 하나를 마스터한다고 해서 많이 기대되기도 하고 어떤 기술을 마스터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저랑 세은이랑 이경이는 비보이, 민영이, 서훈이는 레게, 동현이, 고준이는 검도에요. 오후에는 첫 식총을 했어요. 저도 이번에 부서장을 처음 해봐서 부서별회의내용 공유 말 할 때 살짝 떨렸어요. 식총이 빨리 끝나서 오후에 시간 많이 남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운영위에서 미니게임을 준비해주어서 좋았어요. 넌센스퀴즈 맞추기를 했는데 우리팀에 고준이가 있어서 하드캐리 했어요. 저희팀은 3위해서 꼬마곰을 받아가기로 했어요. 8월 25일 목요일에는 공정여행 발표를 했어요. 개학하자마자 묵학도 거의 못 하고 준비했어요. 공정여행 ppt를 한시간동안 준비해서 발표하고 공연도 했는데 마지막에 약간의 실수가 있어서 많이 아쉬워요. 발표영상을 이번에 처음 봤는데 되게 잘 만들었어요. 그리고 업싸이클링 수업 오리엔테이션을 했는데 쓰레기를 악기로 재활용하는 그런 수업이에요. 축제 때 공연 올라간다고 했고 쓰레기로 연주하는것이 처음이라서 빨리 연주하고 싶어요. 오후에도 수업 오리엔테이션을 했는데 저는 수업이 없어서 식사당번을 쨨는데 한시간동안 쨨는데도 실수한게 많았어요. 아마 처음써봐서 많이 미숙해요. 8월 26일 금요일 드디어 래프팅! 4개의 조로 나누어서 했는데 저는 민영이랑 같은조였어요. 열심히 가다가 중간에 서훈이가 우리 배에 덮치더니 저를 빠트렸어요...,, 그 뒤로 물안에서 놀고 다이빙대를 만들어서 다이빙도하고 굉장히 재밌었어요.재밌는 만큼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내년에 하지 못해 아쉽네요. 이상 소식이였습니다. 갈수록 짧아지는건 기분탓이에요^^이 소식이는 첫번째 주 소식이고 두번째 주 소식이는 동현이가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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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고준맘님의 댓글

16기고준맘 작성일

소식 고맙다,, 공동체 생활에 익숙해 지는 간디 아이들 모습이 그려지네,, 삶속에 생활이 차지 하는 것이 대부분이니, 생활을 잘 할수 있는 기초를 다져 가는게 그게 바로 공부이지 싶다,, 간디에서의 공부가 생활공부로 자리 잡는 듯 하여 기쁘다
멋진 효영의 남은 한학기도 늘 응원한다..16기 모두 늘 지지하고 응원한다..근데 고준이 넌센스퀴즈에 하드캐리라니,,의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