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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022- 1 학기말 후기 정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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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8-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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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1학기 전체 후기 

 

정서훈

 

이번 1학기 동안은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재밌던 일, 슬펐던 일, 화났던 일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나한테는 재밌던 일이 제일 많았었던 것 같다. 이번 학기가 돼서 3학년이 되었다. 후배가 두 기수나 생겼지만 선배들이랑 놀던 나로써는 선배가 없기 때문에 힘들 것 같던 학기였다. 학생회장의 역할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야했기에 좀 더 긴장되기도 하고 때로는 바쁘게 지내는 일상이었다. 때때로 나의 역할에서 미숙한 부분이 많았고, 그때 마다 동기들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였다. 1학기는 수업에서도 학생회에서도 준비해야할 일과 마무리지어야하는 일들이 많아서 인지 금방 시간이 지나 가버렸다.

 

그렇지만 3학년이 돼서 학교에서 학년 중에서는 제일 높아졌기 때문에 마음으로는 편했기도 했다. 1학기 때는 특별한 일도 많이 했다. 특활, 운동회, 무빙스쿨 등 많은 일도 했다. 나는 3학년이 돼서 논문을 해야 되는데 저번 학기 때 엄청 집중해서는 하지 못한 것 같다. 사실 이것 저것 하느라 바빴다고 말하고 다녔지만 마음으로 애정을 가지고 다가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논문이 처음에는 쉬워 보였고 하면 될 것 같았는데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았다. 정말 선배들이 하는 것을 보면 쉬워 보였는데 막상 내가 하고자 하니 참 어렵게 느껴졌다. 또한 후배들과 함께 놀고 싶기도 했다. 후배들과 함께 놀고 있으면 재밌기도 하고 또한 마지막 최고 학년이어서 그런지 후배들과 놀아 주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저번 학기에 17,18기와 놀고 뒹굴 뒹굴 되면서 할 일을 잘 못 한 느낌이여서 이번 학기에는 수업을 적당히 듣고 논문에 집중을 하려고 한다.

 

또 저번 학기에는 학교에 대한 불만 그런 게 많았던 것 같은데 솔직하게 너무 내가 힘들었던 것 같아서 이번 학기에 다짐으로 쉬면서 할 일을 하는 걸로 정하고 입교를 했었다. 잘 지켜질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 특히 학생회장으로써 역할로 마지막 학기 이기 때문에 좀 더 신경써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리고 저번 학기 때는 선배 역할 같은 것도 잘 못한 것 같은데 이번 학기에는 선배 역할도 제대로 해보고 싶고 곧 졸업이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 괜찮은 선배 정도로는 기억이 되고 싶기 때문에 2학기에는 더 잘 지내고 싶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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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고준맘님의 댓글

16기고준맘 작성일

서훈,, 학교일로 바쁘게 보낸 한학기였네,,  필리핀에서 마지막 물놀이 사진에 서훈이가 물속에 있는 사진을 보면서 엄청 기뻐했었다,,
2학년 2학기때 서훈이 만든것을 나눠어 주던 모습도 기억 나고,, 정이 많고 따뜻한 서훈,, 남은 한학기도 잘  지내고 마무리 잘해보자,,
언제나 응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