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갈전은 안개가 자욱합니다. 기온도 뚝 떨어지고, 노란 은행잎이 마지막 가을을 알리고 있습니다.
댁내 두루 편안하신지요?

드디어 7기들의 결실의 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1학기 때부터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내 딪어온
친구들은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결실을 준비하고 있고, 그러지 못한 친구들은 허겁지겁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지금도 교무실은 아이들과 논문 멘토들의 실랑이가 끝이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열매를 맺어 보려는 노력의 자세가 보입니다.

연말을 맞이하고, 김장에 여러 모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갈전에 오셔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박수와 쓴 소리를 부탁드립니다.
 

추신: LOL이라는 녀석이 최대변수임을 절감하는 2013년 입니다.

 

 

발표 순서 가안입니다. 아이들과 1차 논의를 했고, 부모님들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는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전교생이 함께 하는 논문 발표이기에 중간에 비는 시간이 없도록 조금씩의 조정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