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마당

SANCHEONG GANDHI

2학년

무빙스쿨 10일차 소식이 (주혁)

페이지 정보

작성일 21-06-29 21:45

본문

<무빙스쿨 소식이 당번>


6.20 일 : 배고준 

6.21 월 : 김동희

6.22 화 : 정민영

6.23 수 : 강이경 

6.24 목 : 송연우

6.25 금 : 채효영  

6.26 토 : 송민섭 

6.27 일 : 김민서 

6.28 월 : 서우솜 

6.29 화 : 박주혁 <<----- 오늘 당번

6.30 수 : 권동현 정서훈

7.1 목 :  안세은

7.2 금 : 집가는 날~


\

소식이 쓰는 모습입니다.


소식이 6월29일 - 주혁

오늘은 아침 7시에 기상했습니다. 샤워와 옷을 갈아입고 7시30분에 식사를 하였습니다.

우유와 스프 빵 닭 가슴살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9시쯤에 몸을 풀고 출발했습니다. 체력이 안 좋거나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선두로 보내서 

간격을 맞췄습니다. 애들이 저수지가 있는 오르막길까지는 잘 올라갔지만 산길이 나올 때부터

힘들어하고 간격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가는 길에 산 중턱에 철봉과 평행봉이 있어서 기운이 났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중간에 멈춰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평탄한 길을 걷다가 산길에 진입하고서부터

여자애들 말 소리가 없어졌었습니다. 좀비가 된 느낌이였습니다.

너무 목이 마르고 물도 다 떨어진 상태로 1시간20분정도 걸으니 조금 어지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때 하한쌤이 남자애들은 빨리 갈거면 동희 데리고 내려가라고 해서 뛰어서 내려갔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아이스크림과 물을 먹었는데 지금 까지 먹었던 삼다수중 가장 진짜 꿀 같이 단 삼다수였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15분정도 기다리니 여자애들과 쌤이 내려오셔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고

숙소로 가서 샤워를 하고 저녁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저녁 메뉴는 스파게티였습니다.

스파게티는 맛있었지만 야외에서 음식을 먹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비를 피해야해서 힘들었습니다. 

그 후 저녁 프로그램으로 보물찾기와 마피아를 하고 비빔면과 만두를 간식으로 먹은 뒤 잤습니다. 

오늘처럼 물을 이렇게 먹고 싶었던 건 처음이였던거 같아요.

내일 지리산 천왕봉 기대가 되고 제가 남보다 등산 속도가 좀 더 빨라서 다른 사람 속도에 맞춰 줘야 하는데 빨리 가는걸 잘 참고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노력해볼려고 합니다.

 

소식이 끝.

댓글목록

profile_image

16기우솜맘님의 댓글

16기우솜맘 작성일

흑흑…힘들게 걷다가 철봉을 만나 기뻤다니 너무나 다른 세상 사람…너무 빨리 가지 말고 느림보들을 좀 채찍질해주어요. ㅎㅎ 맛난 식사와 간식으로 힘내고 내일 천왕봉 꼭 다 함께 완주하길 빕니다! 소식 고마워요!

profile_image

Due님의 댓글

Due 작성일

오늘 도보는 너무 힘들고 지친 모습이 역력하구나.
삼다수 물이 꿀 같이 달았다니  그 마음 충붐히 전달이 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오자 없이 오늘 코스를 완주한 16기 대견하고 기특하다.친구들과 속도를 맞춰 가겠다는 주혁이 마음도 참 예쁘다^^
열정열정! 16기 홧팅!!!!

profile_image

16기 민섭맘님의 댓글

16기 민섭맘 작성일

온종일  마음이 지리산에 가있었어요.
궁금했는데,, 음. 힘들고 지쳤을  16기. 
잘 자고 충전해서 내일 천왕봉 완주 모두 하길 바래요!!
화이팅!!

profile_image

16기 서훈맘님의 댓글

16기 서훈맘 작성일

몸과 마음이 같이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특히나 주혁이는 체력왕이듯~ㅋ
오늘 천왕봉 무사완등을 기원합니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