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무빙스쿨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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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무빙스쿨 일정 <나를 만나는 예술 여행>
안녕하세요.
벚꽃이 지고 난 자리엔 버찌가 열리고, 폴짝폴짝 뛰며 잘 익은 버찌는 따먹는 아이들이 사랑스러운 봄날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14기 친구들은 ‘나와 너에 대한 이해’ 라는 큰 주제를 예술이라는 소재로 몸 곳곳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사춘기가 막 시작 되는 시기에 한 학기 동안 온전히 나를 탐험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니어그램을 통해 나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몸을 그려 그 안에 자신을 마음껏 담아 친구들과 그림으로 서로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 예술 영화도 보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도 관람하며 예술적 감각을 익히고, 느껴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금은 몸의 움직임(장르-춤)을 통해 나와 타인과 소통하고 있으며, 자신을 담은 몸의 다양한 동작들이 아이들 몸과 마음에 스며들어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활짝 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또, 진주의 예술단체 ‘큰들’과 함께 130인 풍물공연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담임선생님과 아이들은 6월 29일에 감동적인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추후, 자세한 일정 알림 드리겠습니다.
우리아이들 참 바쁘게 지내고 있죠? ^^
무빙스쿨 기간 동안은 그동안 진행해 왔던 ‘나를 만나는 춤’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4박 5일간 집중적으로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작품을 통해 배역들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멋진 공연으로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이 의미 있는 것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해방-100년의 아리랑>이라는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뮤지컬에 대한 체험 뿐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몸과 마음으로 배우는 의미 있는 기회도 될 것입니다.
예술은 삶 속에서 우리를 풍요롭게 만듭니다. 14기 친구들이 한 학기 동안 예술을 통해 값진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1. 일정
| 오전 | 오후 | 저녁 |
6/10 월 | - 12:00 까지 입교 - 점심 식사 후 오리엔테이션 | 나를 찾아 떠나는 몸짓 <현대무용> | - 큰들 130인 풍물공연 연습 - 전체 모임- 나누기 - 1919년 당시 나의 모습 그리기 |
6/11 화 | - 근현대사 강의 - <항거> 영화 관람 | 나를 찾아 떠나는 몸짓 <현대무용> | 태극기 그리기 및 독립선언문 만들기 |
6/12 수 | 뮤지컬<해방-100년의 아리랑> 시작 오리엔테이션 대본배부 | 대본 리딩 및 오디션 | 가창 및 안무 |
6/13 목 | 가창 및 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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