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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EONG GANDHI

2학년

무빙스쿨 전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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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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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스쿨 전체후기

이번에 3주 동안 15기 끼리 무빙스쿨을 갔다. 이번에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많이 한 것 같아서 좋았는데 힘든 것도 많이 해서 힘들었다. 왜냐하면 재밌는 활동도 많았지만 중간중간에 트러블도 많았고 하기싫은 활동도 많이해서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반금을 먹지못한다거나 휴대폰을 하지 못한다거나 이런 세세한 제약들이 조금 더 나를 힘들게 했던 것 같다.
내가 이번에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은 해녀체험 이었던 것 같다. 물이 너무 더러워서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았다. 그래도 문어를 잡고 친구들과 재밌게 놀아서 좋았다. 재밌긴 했었는데 다음에 또 하고 싶진 않다. 그리고 가장 재미없고 힘든 활동은 올레길을 걸었던 것 이다. 힘들었던 것은 그냥 도보를 한다는 자체가 힘들었고 걷기도 싫고 지루한 기분만 들었다. 평소 일정중의 숙소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안 좋아서 실망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올레길 걸을 때 게스트하우스는 아주 좋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원래 말을 잘 안 하던 친구들과 얘기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이번에 창화랑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런데 창화랑 친해지면서 한번 싸웠는데 내가 미안한 부분이 많다. 그때 좀 참았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지호랑은 원래 늘 그렇듯이 잘 지냈다. 이번에 무빙스쿨을 통해서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좋다.
이번에 우리와 도보를 같이 해 주신 장민 쌤도 같이 가주셨는데 나랑 많이 친하게 지낸 거 같아서 좋았고 나를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이번에 그리고 숙소에서 어떤 머리에 하자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싸움이 일어날 뻔 했는데 너무 대화가 안 통하는 머저리들 이어서 우리가 참았던 것 같다. 내가 제일 싫어하던 시간은 하루를 마치고 매일 밤에 날적이를 쓰는 시간이었는데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싫었다. 그리고 밥도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아침마다 먹는 거였는데 식사 당번을 정해서 하는 것 이었는데 귀찮고 힘들긴 했지만 보람이 있어서 좋았다.
이번 무빙스쿨은 길지만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15기에 대해 고마운 점은 큰 일 없이 싸우지 않고 잘 지내줘서 고맙고 쌤들은 우리를 챙겨주시고 잘 성장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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