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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EONG GANDHI

2학년

무빙스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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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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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전창화

제주도에 간다. 오랜만이다. 원래는 필리핀에서 있어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제주도에 간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기대가 된다. 기쁜 마음을 안고 비행기의 탔다. 비행기가 조금 불안하게 흔들렸다. 그래도 도착은 잘했다. 제주도에 오자마자 바람이 많이 불었다. 제주도의 왔다는 게 실감이 났다. 공항에서 펜션을 갔다. 생각보다 많이 많이 많이 별로였다. 그래도 가격이 싸다는 것 때문에 매리트가 있어서 좋은 것 갔다. 제주도 와서 밥도 많이 먹었다. 그리고 물놀이도 많이 했다. 펜션에 딸려있는 수영장에서 자주 놀았다. 되게 좋았다.

엄청 좋았다. 쌤들이 우리들을 위해 자주 놀게 하라고 해준 적도 많아서 많이 고맙다고 느낀다.^^ 제주도에서 지호랑 호진이랑 많이 친해졌다. 이친구들이 자주 놀려서 기분이 자주 안 좋아 지긴 한데 그래도 좋은 친구들인 것 같다. 지호랑은 진지한 얘기를 많이 했다. 지호랑 얘기 코드도 잘 맞고 지호가 재밌다. 그래서 내가 지호한테 많이 다가간 것 같다. 호진이도 재밌다. 근데 장난이 좀 심하다...... 그래서 한번은 싸웠는데 지금은 별일 없이 잘 지낸다. 오히려 그때 이후로 더 친해진 것 같기도 하다. 태형이랑도 되게 많이 친해졌다. 태형이랑은 원래 친한 것도 있었는데 훨씬 더 많이 친해졌다. 태형이랑 진지한 얘기도 했고 나의 얘기도 잘들어 주었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 그래서 태형이에게 장난도 많이 치는데 태형이의 반응이 웃기고 귀여워서 더치는 것도 있다. 이번 무빙스쿨 때 내가 친구들이랑 자주 싸운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잘못한 것 같기도 하면서도 가끔은 그 친구를 뒤땀을 한다. 15기가 대체적으로 사춘기가 걸린 것 같다. 그래서 말을 걸기가 무섭다.... 그리고 15기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제주도 가서 힘든 점이 되게 많았고 생각했던 적이 많은 것 같다. 가끔은 멍도 때리고 그랬다. 바다를 볼 때 마다 생각이 정리 되는 것 같았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았다. 정말 힐링 받는 것 같았다. 바다를 보면 아무생각이 안 든다. 멍을 잘 때릴 수 있어 좋다. 옛날에는 바다를 가는 것이 끔찍이도 싫었다.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고 비린내가 너무 싫었다. 그런데 요즘은 바다가 좋다. 가족들이랑 와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바다소리도 너무 좋았다. 저번에 밤에 바다를 보러 산책을 나간 적이 있었다. 그날 모래에 눕고 하늘을 보면서 파도 소리를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정말 좋았다. 말로 표현 할 만한게 좋았다 밖에 없는게 아쉬울 정도이다. 나는 제주도에서 이날이 가장 인상 깊었고 최고의 순간이라 하며 이날을 고를 수 있다. 제주도 와서 감정이 안 좋아 졌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근데 바다를 볼 때마다 그런 게 없어졌다. 그리고 제주도와서 날적이를 적는데 나의 경험을 여기다 적고 나의 생각을 적고 나의 힘든 점을 적으니 많이 풀렸다. 작가들의 글을 쓰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ㅎㅎㅎㅎ 올레길은 그렇게 힘들단 생각은 안했다. 경치가 예쁘다 했는데 전혀 그게 눈에 안 들어 왔고 먹을 거만 눈에 들어왔다. 이곳 빨간 풍차 펜션은 김녕에 있는데 이곳은 정말 질이 안 좋은 것 같다. 여기 펜션 아주머니(?)분께서 인성도 안 좋으셨고 말투도 정말 기분이 나빴다. 그리고 아침에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데 어떤 한 트럭이 와서 비켜줬다. 근데 트럭에 타있으셨던 아저씨께서 우리한테 화를 냈다. 그래서 내가 막 뭐라 뭐라 욕을 했는데 하필 귀가 좋으셨는지 들으셨다. 그래서 우리보고 문 열고머머 노동고야!” 이러고 갔다. 그리고 도로에서 축구를 하는데 어떤 트럭이 우릴 보더니 갑자기 시속 100키로정도 밟았다. 그래서 내가 차에 치일 뻔했는데 피했다. 이런 일들이 있었는데 여긴 정말 터가 안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여기는 다시 오고 싶지 않다. 그래도 이곳에서 많은 일을 했고 많은 추억을 쌓았다. 요번 제주도는 정말 코로나 때문에 임시로(?) 한 것인데 생각보다 만족할 만한 여행이 였다. 이곳에 갈수있게 했던 엄마 아빠 고맙습니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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