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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에세이 김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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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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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에세이 밤바라반 김상희

이번학기 나는 진짜 아무것도 않했다는 느낌이 든다. 아니, 사실 한건 많은 것 같은데..

정말 기억에 남고, 스펙타클한 경험을 하지 않아서 인지 뭘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정말 한거라곤 흔하게 하여튼 간다로 도보를 다녀왔고..수업과 동아리를 열심히하고 활동도 열심히 했다는 것 정도..? 남들이 다하는 것. 그것 말곤 한게 없어서 좀 이번 학기가 아쉬운 면이 있다.

이번학기에 난 수업을 꾸미고 만들고 하는 수업을 많이 들은것같다. 북아트 수업도듣고, 핸드메이드 수업, 생태예술등.. 꾸미고 그리고, 만들고..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수업을 많이 들어서 수업하는게 좀 즐거웠다. 북아트 수업은 할때마다 수업이 기다려졌다. 수업을 들을때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잘한다고 칭찬을해주시니 기분이 좋아지고 해서 항상 기다려 지는 수업이었다. 핸드메이드도 만드는 수업이라 그런지 재미있었다. 자립창업 프로젝트라고 해서 목화 장터에 직접 나가서 물건을 파는것도 신기하고 해서, 은근 뿌듯한 수업이었다. 홍보물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건 좀 귀찮고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번학기에 난 새로 자주학이란걸 도전해 보았다. 사실 1학년 2학기때도 자주학을 할수있었지만, 난 귀찮은 바람에 2학년 2학기때 처음 도전을 해보았다. 주제는 십자수로 목표는 완성품 2작을 만들어 내는 거였다. 난 잘 실천..하고 있는..것같다. 담당 멘토인 혜숙 쌤은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2학기가 되고나서 십자수 말고도 도전을 한게있다. 그건바로 동아리를 개설했다는 것! 컬러링 동아리를 개설했다. 하지만.. 활동을 하지않았다. 이부분에서는 동아리 부원에게 정말 미안하다. 그래도 동아리제 때는 부스도 하고..참..괜찮았는데.. 앞으로는 동아리를 생각좀 하고 개설해댜겠다.ㅠㅠ 그래도 난 3학년때 다시 컬러링동아리를 개설할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뭔가 3학년때는 수업도 덜들거 같고 조금은 동아리를 열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이다. 뭐.. 그래도 아직 조금은 더 생각해봐야 할거같지만.. 암튼 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기숙사.. 이번에는 분기가 3번으로 나누어져서 (한학기가 3분기로 나누어짐) 1분기마다 숙소를 바꾸었다. 나는 1분기때는 ‘준이네 홈스테이’에 은채랑 1학년 윤하, 지민 3학년 별이언니, 유리언니와 함께 살았다. 이때 1학년 윤하와 지민이랑 많이 친해졌는데 덕분인지 3분기인 지금까지도 아주 잘지내고 있다. 그리고 2분기 때는.. 아.. 난 이때가 너무좋았다. 방 멤버는 나랑 1학년 자은, 소담이 3학년은 혜은이 언니와 세옥이 언니..였는데 비록 2학년이 나혼자 밖에 없었지만 진짜 재미있는 생활이었다. 1학년때부터 집이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친해지고 싶었던 세옥이 언니랑도 친해졌고, 원래 친했던 혜은이 언니랑도 자주 놀았고..,자은이도 아이돌을 좋아한다는게 잘맞아서 많이 놀았다. 또 하여튼 간다 도보때부터 같은 팀이었어서 그런지 친해지고 싶었던 소담이랑도 친해지고.. 암튼 이 방멤버랑 같이 생활했을때는 진짜 재미있었다. 그리고 지금 생활학 있는 3분기!! 열심히 잘 생활하고 있다. 나는 또다시 기숙사에서 준이네 홈스테이로 이사를 왔고..(그 과정이 매우 힘들었지만.. 어후 짐옮기기..) 3학년이 졸업이 코앞이라 그런지 나, 시진, 세미, 은채 1학년 송이. 윤하..이렇게 몰빵이 되었다. 음.. 밤마다 떠들며 시끄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ㅎㅎ

2학년 2학기 때가 가장 심심하다고 선배들이 종종 말하곤 했다. 그말이 사실인 것 같다.나도 그렇고 다른 아이들도 그렇고.. 정말 심심해한다. 나같은 경우는 빨리 방학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앞으로는 검정고시도 준비하고 해야하기 때문에 검정고시 학원도 다니고 싶고.. 항상 다니고 싶었던 미술학원도 가고싶기 때문이다. 뭐.. 사길 다른 학원도 많이 다니고 싶다. 요가도 배우고 싶고 기타도 그렇고.. 영상만드는것도 배우고 싶다. 아직 방학이 오지도 않았는데 나는 벌써 계획까지 짜고 있다. 방학되거 집가면, 이거하기 저거하기.. 목록들도 쓰고있고..아... 빨리 방학이 오면 좋겠다.

마치며 난 이제 학년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까마득하다.. 이번학기는 정말 심심했지만. 3학년때는 이제 그러질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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