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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다들 힘들었겠지만 별다른 사고 없이 체험학습을 마치고 집에서 며칠 쉬다온 아이들의 얼굴이 완전 싱그럽네요.
체험학습과 가정학습으로 조금 식어버린 소식들이지만 5월의 학교 소식을 전달합니다.

5월 초 중간면담이 끝나고 한숨 돌리나 싶더니
두주가 쏜 살 같이 슝 지나버렸어요.

축구대회 연습에 여념이 없던 날들 중에도 우리들은 1학년 시간에 드뎌 방송실 컨테이너 색칠이 시작되었습니다.
몇번의 밑그림 끝에 삼면에 그릴 디자인이 결정되었고, 원그림전에 지저분한 컨테이너 외벽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실을 한번씩 칠해 봐서인지 능숙하게 해내더군요.
 
 




스승의 날에는 쌤들이 콕바람 쐬러 나가신 동안(교감쌤은 학교 지키시고~)
오전 동안 점심 재료를 걸고 공동체 놀이를 했다네요.
1등은 삼겹살, 끝등은 달걀?
다 같이 모여 점심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그래도 다들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그리고 오후에는 체험학습 모임도 하고 동아리제 연습도 하고,
드뎌 저녁 시간 미니 동아리제가 열렸습니다.
단연 많은 등장을 하는 춤동아리, 뒤질새라 새롭게 나타난 몸짓 동아리등 2부 밴드까지 길지않은 시간이었지만
그간 동아리 활동에 대한 중간 점검으로 진행된 동아리제는 소박한 축제가 되었습니다.
조명이... 쩝! (영상은 따로 올려 드릴께요 ㅎ)
10기 춤부 기념 촬영~



그리고 나서 17일 축구대회, 19~21일 체험학습으로 이어진 일정은
많은 이야기와 많은 사진을 남겼지만
돌아오자 마자 또 다시 시작되는 학교생활은 지난 시간을 곱씹기 보다는
바로 바로 돌아오는 다음 일정에 분주해 집니다.

안전교육과 스승의날 행사, 축구대회 사진은 갤러리에 올라가 있구요,
체험학습에 대한 소식은 앞으로 올려 드릴꺼라 생각되네요.
지난 주말 긴시간 아이들과 함께하시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겠지만
뒤늦은 학교 소식에 이쁜 10기들 얼굴 찾아보시라는 뜻에서 사진 첨부하여 드립니다.

한 주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고, 이번 주말 운동회 때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