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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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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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입학식 마치고 집에서 쓰던 몽당연필부터 초등학교 때 쓰고 남았던 물감이나 색연필 등을 챙겨서 학교에 보냈습니다.
공지에 온 것을 보고 말입니다. 재활용 한다는 차원에서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주 책상을 정리하다가 문득 '여기 책들도 간디에 가져다주면 아이들이 돌려 읽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디도서관이 있으니 우리 아이가 잘 읽었던, 지금은 책꽂이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그런 책들을 모아서 도서관에 놓으면 좋겠다.
또 내가 읽었던 책 중에 아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 있으면 도서관에 모아서 기증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저는 물론 3~4권이지만 우리 열기 22명 가정에서 모이면 100여권에 되지 않을까요. 그럼 학교 재정에도 도움 되고 아이들도 풍성한 읽을거리를 가지고, 우리 집도 깨끗해지고.ㅋㅋㅋㅋ 일석삼조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이번 주말 책장을 정리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4월12일 교육때 모두 모아서 열기 이름으로 학교에 기증하면 어떨까요..물론 새로 사거나 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없으신 분들을 없는 데로.. 있는 분들은 있는 데로 모두 모아 볼까요.. 갠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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