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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EONG GANDHI

1학년

2학기말에세이-이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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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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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에세이

이시하

나의 2학기를 알려주겠다. 2학기 때는 2학년이 없어서 조금 허전한 학기였다. 그래도 3학년이랑 조금 더 친해졌다. 먼저 난 이번학기는 조금 새로운 것을 도전한다는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 수업보다는 느낌이 가는 데로 수업을 선택했다. 그래서 마음빼기, 두드림, 노수, 등을 선택했다. 새로운 수업을 들어보니 조금 재미없는 것도 있었는데 그래도 내가

선택한 수업이여서 끝까지 듣기로 했다. 2학기가 시작되고 3학년과 1학년만 있는 학교가

됐다. 난 처음 하는 간토라는 춤 동아리를 들어갔다. 이것도 나의 첫 시도였다.

 

축구대회

 

그렇게 시간을 보네다보니 삼간디 축구대회가 다가왔다. 삼간디는 산청, 금산, 제천, 간디중학교가 모여서 축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그 축구대회를 위해서 새벽에 축구도 하고,

비가 내릴 때도 축구를 했다. 그렇게 축구 실력을 향상시킨 뒤 축구대회만을 기다렸다. 축구대회가 다가왔다. 우린 차를 타고 금산으로 갔다. 그때까지는 몰랐다. 우리에게 무슨일이 일어날지를.... 금산에 도착하고 축구화를 신는데 아무도 없었다. 무엇인가 불안했다. 일다는 몸을 풀기 시작했다. 풀고 있는데 선생님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형들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는데 오늘은 축구대회가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장난인줄 알았다. 그런데 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너무 허탈했다. 그래서 이대로 가면 아까우니깐 함양으로 가서 우리끼리 작은 운동회 같은걸 열었다. 거기서 마지막으로 축구대회 연습을 했다. 어른들 이랑해서 조금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렇게 그날은 조금 허탈하게 끝이 났고 진짜 축구대회 날이 다가왔다. 우리는 만발의 준비를 하고 축구대회 하는

곳으로 출발을 했다. 축구대회 하는 곳에는 금산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처음 경기는

여축부터 했다. 산청이랑 금산 여축이 했다. 이 경기는 내 기억으로 31로 이긴 것 같다.

그다음으로 금산이랑 제천이 했다. 이 경기는 남축 이였다. 이 경기를 보면서 금산과 제천의

실력을 파악했다. 형들 말로는 제천이 엄청 잘한다고 들었는데 그 경기를 봤을 때는 금산이 더 잘하는 것 같았다. 그 경기는 22 로 경기가 끝이 났다. 그 다음으로 제천이랑 산청 여축을 했다. 이때는 제천여축이 잘해서 31로 산청이 졌다. 제천 여축이 잘하기는 했지만 산청도 잘했었다. 그다음 경기는 금산남축이랑 산청남축이 했다. 난 처음 하는 경기여서 긴장을 많이 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우린 우리의 전술대로 했다. 내가 생각한 것 보다는 금산이 잘해서 조금 놀랐다. 계속 경기가 진행되고 난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 그런데 한번은 주한이형이

나에게 골대 앞으로 공을 띄워서 줬다. 난 그걸 받고 오른쪽으로 차서 골을 넣었다. 처음 겪는 기분 이였다. 너무 좋아서 난 개구리샘한태 달려가 안겼다. 너무 좋았다. 그렇게 1골을 넣고 경기를 계속 진행했다. 그러다가 경국이형이 오른쪽 사이드로 공을 몰고 갔다. 그러고는 공을 찼다. 난 크로스줄 알고 머리를 갔다 댔는데 그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우린 20으로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에는 전반에 많이 뛰었던 것 때문인지 조금 힘들었다. 그래서 교체도 하면서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상대 수비수가 실수로 찬 것을 내가 잡아서 슛을 때렸다. 골이 들어갔다. 난 아까랑 같은 기분 이였다. 그래서 우린30으로 계속 리드를 잡고 있었다. 나는 계속 압박을 가하면서 공을 빼을려 했고 결국 난 1골을 더 넣게 됐다. 그래서 난 해르르릭을 완성했다. 그러다가 금산이 화가 나서 중거리 슛을 때렸는데 들어갔다. 그렇게 금산이랑 경기는 끝이 났고 우린 기분이 좋아졌다. 그다음은 제천 여축, 금산여축

이였다. 이때는 제천 골키퍼가 잘해서 제천이 이긴 걸로 기억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천남축, 산청남축이랑 했다. 이때는 제천이 선제골을 넣긴 했으나 호진이의 골로

동점이 됐고, 주한이형의 중거리 슛 3방으로 우리가 42로 이겼었다. 이렇게 돼서 우리

산청간디 학교가 8년 만에 우승을 했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우리는 사진 찍고 그렇게 삼간디 축구대회는 끝이 났다

 

_금산 음악제

 

이번에는 음악제다. 음악제는 산청, 금산, 제천 간디학교가 모여서 춤도 추고 밴드공연, 율동 등을 하면서 같이 즐기는 것이다. 우린 춤과 밴드공연을 했다. 금산이나 제천도 비슷했다. 먼저 춤 공연부터 있어서 우린 앉아서 공연을 보기 시작했다. 난 제일 앞에서 공연을 봤다. 춤추는 학생 중에 축구대회에서 본 사람도 있었다. 우리 산청도 춤을 췄다. 멋있었다. 저번에

한번 봤던 춤인데 그래도 멋있었다. 형들도 춤을 췄는데 정말 잘했다. 이제 밴드 차례가 오고

산청 여자밴드부터 시작했다. 여자밴드는 정말 잘했다. 그렇게 흥이 오른 뒤에 같이 점프를 뛰기 시작했다. 금산과 제천이 흥을 다 올린 뒤에 우리가 올라갔다. 난 반응이 별로 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좋았고 다 같이 신나있는 것 같았다. 그러고 중등밴드 공연이 끝나고 산청고에서 밴드를 했다. 엄청났다. 우리와 수준이 달랐다. 베이스부터 드럼, 일렉, 보컬까지 대박이였다. 난 이 공연을 보고 우리도 저렇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우리의 첫 음악제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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