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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기말 에세이 ]

 

15기 상큼발랄하나반 박지호

 

 

안녕하세요? 1학년 박지호입니다. 이번학기는 2학년이 필리핀으로 3개월 동안

체험학습을 가 허전할 줄 알았지만 3학년과의 여러 활동과 함께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던 학기였습니다. 자 그럼 이제 2학기동안 해왔던 주요활동들과 인상 깊었던 것들을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1. 삼간디 축구 대회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삼간디 축구 대회인데요.

아쉽게도 2학년은 필리핀 때문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남은 인원끼리 열심히 연습하여 결과만은 아쉽지 않았던 그런 경기였답니다. 날을 잡아 모여서 연습도 하고,

성호 샘께서 가르치시는 다른 제자 팀들과 친선경기도 했어요. 비록

초등학생들 이지만 축구를 전문?! 으로 하는 친구들이라서 많이 긴장했어요. 경기는

4-2로 승리하였지만 중학생들을 상대로 하는데도 수준급으로 축구를 하는 상대 선수들을

보고 정말 놀랐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기날인 수요일!!!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새벽에 금산으로

갔는데, 우리학교이외 다른 사람들 이 아무도 없기에 우리가 제일먼저 도착한 줄 알았지만, 쌤들이 작년경기날짜와 착각하여 잘못 온 것 이었고

그리하여 그냥 우리학교끼리 연습하려고 하였지만 다른 사람들이 미리 구장을 예약 해놓은

상태여서 연습도 못하고 돌아갈번 했으나, 희원이의 부모님께서 근무 중이신 초등학교에

희원이 어머님이 이야기를 하여 학교 운동장을

빌려 연습하였답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과 축구도 같이 하고 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서 같이 축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좀 김빠지고 화나긴 했지만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날이후 모두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이제는 진짜진짜 축구경기를 하러 또다시 금산으로 가서

축구경기를 하였어요. 하지만 저는 잠을 잘못 잤는지 목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였답니다. 도착하여 준비운동을 하는걸 보니 전부 우리보다 잘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수요일에 긴장을 너무 많이 해 버린 탓인지 긴장은 전혀 안됐어요. 축구대회의

첫 번째 스타트는 금산여축과 산청여축의 경기였어요. 결과는3-1로 산청여축의 멋진 승리였어요. 그리고 제천남축과 금산남축이 두 번째 로 경기를 했는데 2-2로 비겼어요. 그리고 산청여축과 제천여축의 경기가 세 번째로 있었는데 전경기에 체력을 너무 소모해 버린

건지 3-1로 졌어요. 그리고 산청남축과 금산남축과의 경기가 있었어요. 결과는

4-1로 산청남축이 압도적인 차이로 이겼어요. 점심을 먹고 금산여축과 제천여축의 경기가 있었는데

결과는 2-1로 제천이 승리하여 제천여축이 결과적으로 우승 하였답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우승이 결정되는 경기인 산청남축과 제천남축의 경기가

있었어요. 전반에는 2-1로 밀리며 지다가 후반에 4-2로 역전하며 승리를 거두어 기분이 날아갈듯이 좋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남축1등 여축2등이라는 결과를 거두었고 8년만에 축구대회를 우승 하였습니다.!!

 

 

2.수확제

 

두 번째는 인상 깊었던 것은 수확제인데요. 그 이유는 4년 만에 츄리닝바지를

입게 되어서였습니다. 아 그리고 남들은 땡볕에서 고구마를 캐는데 햇빛 있는 곳에선 일안하고 실내에서만 일하는 양심없는 사람이 있어 화났던 기억도 있네요. 그래도 그럭저럭 할만 했었습니다.

 

 

3. 삼간디 음악제

 

이번학기 간디음악제는 금산 간디고등학교에서 진행하였어요. 축구대회 바로 다음이라서 조금 부담스럽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연습하여 준비해서 갔어요. 금산간디고에 도착하여 부스에서 간식도 사먹고 리허설을 한뒤 밥을 먹고

음악제를 시작했어요. 진행은 1부는 춤과 기타공연등등 2부는 밴드공연으로 진행되었어요. 첫 무대는 산청 간디어린이 학교 친구들의 춤과 난타를 했어요. 다들 귀엽고 춤도 잘추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제가 들어가는 산청간디중의 난타가 있었는데 장비도 다르고 사람도 많아서

긴장되었고 좀 틀리기도 했지만 나쁘지 않게 끝내서 만족했답니다. 이 이후에는 여러 춤 공연들을 하였고

2부는 밴드를 했는데 밴드는 다른간디

학교들이 압도적으로 잘해서 조금 기가 죽었지만 그래도 잘 즐기고 왔어요. 아 그리고

금산 중학교 친구와 당구도 치며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