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알록달록 18기의 글들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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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후기 쓴사람 배고준 이번 학기에서 가장 기억나고 의미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졸업작품 시작인 것 같다.이제 진짜 졸업이 다가왔다는 사실이 더욱 실감 나게 다가온다. 그래서 기쁘기도,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한마음으로 했다. 머리를 싸매고 골머리를 앓으며 고민해보며 나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중학교 2년간 쌓은 사진 실력을 이용해 진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 사진작가가 되기 위한 예행연습이자 맛보기인 것 같아서 가장 좋았다. 물론 걱정했던 부분도 있었다.3학년이라…
안녕하세요 2학기 첫번째 소식이를 맡은 효영 입니다. 아마 이번에도 생일 순으로 소식이 순서 돌아갈 것 같아요. 16기는 반이름과 반장을 정했는데요. 반장은 세은이, 반 이름은 3-2반입니다. 3학년 2반인데 굉장히 무난한 반 이름 인 것 같아요. 세은이는 16기 중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반장을 하지 않아서 자동으로 결정됐어요. 그리고 부서장도 정했는데요. 평화부장은 이경이, 생활체육부장은 저(효영), 정보부장은 동현이, 기획행사부장은 세은이 입니다. 선생님들이 여름연수하시면서 아무래도 부서장은 3학년이 맡아서 부서를 …
2022년도 1학기 전체 후기 정서훈 이번 1학기 동안은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재밌던 일, 슬펐던 일, 화났던 일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나한테는 재밌던 일이 제일 많았었던 것 같다. 이번 학기가 돼서 3학년이 되었다. 후배가 두 기수나 생겼지만 선배들이랑 놀던 나로써는 선배가 없기 때문에 힘들 것 같던 학기였다. 학생회장의 역할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야했기에 좀 더 긴장되기도 하고 때로는 바쁘게 지내는 일상이었다. 때때로 나의 역할에서 미숙한 부분이 많았고, 그때 마다 동기들과 선생님들의 …
한 학기 후기 강이경 후배와의 사이 – 이번에 18기가 입학을 했다. 그래서 올해부터 새로운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야 했다. 18기는 총 10명인데 놀랐다. 생각보다 적은 수로 입학을 해서 놀랐었다. 더 놀라운 것은 18기에 여자는 총 3명이라는 것이 가장 놀라웠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18기가 들어오면 인원수가 확 많아지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작년이랑 크게 다를 게 없었다. 근데 내가 2학년이 될 때는 첫 후배가 온다며 기대도 하고 그랬는데 3학년이 되려니 왠지 벌써 삼학년이라는 생각과 후배가 한 기수 더 생긴다는 …
학기말 에세이안세은 이번 한 학기는 조금 특별하기도 하고 조금 많이 힘든 한 학기기도 했다3 학년 1 학기 부터는 논문을 해야 했다난 15 기 오빠들이 논문을 하면서 엄청 힘들어 하는걸 많이 봤다그래서 나는 학교에 들어올때 긴장과 걱정을 들고 학교에 들어왔던거 같다근데 학교에 오자 마자 18 기를 만났다난 처음봐서 어색했는데 남자애들은 잘 모르겠고 여자애들 3 명은 친화력이 진짜 대단하다 라고 느꼈다그와중에 효영이와 몇명 애들은 벌써 여자애들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벌써 친해진것 같아서 놀랐다그리고 처음에 18 기 여자애들을…
3.0 시즌 후기 더이번 학기는 몇 배는 두꺼워진 노트를 들고 더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3학년이 되면서 더 늘어난 후배와 할 일을 해내면서 지내야 했다. 더 힘들고 지쳤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다. 물론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후배선배라 하면 약간 엄격하고, 초반엔 무서울 수 있단 말이죠? 이번 학년에는 그걸 너무 의식해서 17기 후배들이 절 웃긴 아저씨로 보는 것 같단 말이죠. 18기에게는 적당히 담 쌓으면서 적당히 좋은 이미지를 만들 생각입니다. 이게 걱정되는 점이기도 하고 말이죠. 이젠 오로지 후…
이번 학기에 대한 생각(한 학기 후기) 정 민영 이번 학기에는 3학년이 되면서 논문과 2학년 때 못 간 필리핀에 다녀왔다. 논문은 역시 생각대로 귀찮고 힘든 느낌을 많이 받았다. 사실 제일 기대한 논문과 필리핀을 한 학기에 다 해서 좀 많은 의미가 있는 학기였다. 이번 학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들은 자전거, 자주학, 제과 제빵이 있는데 자전거 수업은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 이기도 하고 자전거로 우리 학교 주변을 둘러보니 새로운 것을 보는듯 못 봤던 것들을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탈 때면 학교의 문제를 신경…